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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공부

[주식] 미국, 영국의 연기금 파산 위험. 눈여겨 봐야할 부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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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22-10-02

출처: https://youtu.be/tpnD_9Plx3E

연준위원들의 연이은 매파적 발언

  • 증시가 가라앉는다.
  • 강한 금리인상이 지속될 것을 암시한다.

9월 물가가 하락하지 않는 상황이다.

주택 매매 가격이 안떨어지는 것이 크다.

  • 주택 가격 하락은 금리 인상이나 경기침체가 오면 발생한다.
    • 더 높은 금리 = 이자 부담이 커짐
    • 경기 침체 = 돈 자체가 없어짐
  • 부동산은 많은 고용효과를 일으킨다.
  • 부동산 경기침체는 실업률증가를 동반한다.
  • 연준위원들: 미국의 실업률이 낮으니, 이 정도는 견딜것이다.
  • 물가가 잡혀야 화폐에 대한 가치가 유지가 되고 신뢰가 쌓이게 된다.
  • 물가를 못잡으면 달러는 가치를 잃게 된다. = 미국이 세계시장에서 패권을 잃게 된다.
  • 러시아와 중국이 패권을 노리고 있는데, 달러의 가치를 잃을수는 없을 것이다.
  • 경제보다 우선시 되는 것들이 존재하는 시기
  • 우리가 생각하는 경제의 흐름과 다르게 움직일 수 있다.
  • 그래서 연준이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다.

다른 국가는 버티기 힘들다.

영국은 파운드화 하락쇼크를 막기 위해 국채를 무제한 매입하고 있다.
한국은행도 이틀전 5조원치 국고채 매입했다.

  • 임시방편이지만 한숨 돌릴 순 있다. 급락했던 파운드화와 국채가격이 추락을 멈추고 며칠간 반등.
  • 양적완화를 하는데 파운드가 가치가 올라가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되었다.
    • 영국이 정말 위험한 상황까지 갔지만, 국채매입이라는 극약처방으로 한숨 돌렸기 때문. = 일시 방편일 뿐이다.
  • 영국의 연기금은 부채연계투자(LDI) = 자기 돈에 4배 레버리지를 걸어서 채권 투자하는 방식.
  • 채권이 안정적이니까 레버리지를 크게 걸어서 수익률을 극대화.
  • 하지만 국채 가격이 폭락할 것을 예상 못했다.
  • 일반적으로 증시에서 큰 위기는 잘못된 전제로 만들어진 금융상품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 예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 국채 가격은 안정적이다 라는 전제. 지금까지는 가능했지만... 이제 그렇지 않은 시기가 와버렸다.

미국의 금리 인상 속도가 역사적으로 빠른 속도를 내면서 채권수익률이 급등했다.

  • 채권 레버리지 투자 = 매매차익을 크게 낼 수 있는 장기채에 투자.
  • 영국의 30년 채권 수익률을 보면, 8월초에 2.1%였던게 9월말에 5.1%까지 치솟았다.
  • 이럴 경우 채권가격이 폭락하는데.. 레버리지까지 꼈다? 채권 가격 손실이 엄청나다. 마진콜 당한다.
  • 영란은행이 긴급하게 국채매입해서 채권 수익률을 급락시켰다.
  • 과연 영국은행만 이럴까?
  • 우리는 채권을 안전자산, 주식을 공격자산이라고 생각한다.
  • 그래서 연기금이 채권을 많이 보유하고, 주식을 적당히 보유한다.
  • 안정적으로 자금 운영시에는 수익률의 압박을 받는다. 그래서 채권에 레버리지를 걸어 놓는다.
  • 레버리지를 걸면,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할때 문제가 생긴다.
  • 경기 호황으로 인한 금리 인상기: 주식 수익률이 좋고, 채권이 손해를 본다.
  • 경기 불황기에는 금리 인하기: 주식에서 손해를 보고, 채권에서 이익을 본다.
  • 양쪽의 밸런스를 맞추는게 연기금의 전략인데, 지금이 금리 인상기인데 경기 침체라는게 문제다.
  • 채권도 손실, 주식도 손실. 밸런스가 다 망가졌다. 레버리지까지 걸었던건 더 크게 손실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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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미국은 멀쩡할까?

원래 LDI 투자는 미국 연기금의 주요 전략이다.

영국이 먼저 죽을거같지만, 미국도 국채금리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연기금들 채권손실이 상당할 것이다.

한국도 국민연금, 공공기관, 보험사, 금융기관들이 부채연계투자를 많이 했다.

  • 578조를 운영했던 미국의 최대 연기금 캘퍼스도 13년만에 처음으로 연간 손실이 발생했다. (7월 21일 뉴스)
  • 2022년 상반기 글로벌 연기금 운용수익률을 보면, 미국의 손실이 굉장히 크고, 유럽도 손실이 큰편이라는걸 알 수 있다.
  • 미국 연기금도 손실로 인해서 지급준비율이 큰 폭으로 하락. 연기금 부실 문제가 우려된다는 뉴스. (7월 기사)

지금은 영국이 먼저 문제가 발생했지만, 미국도 상태가 좋지 않다.

  • 미국 공적 연기금들 지급준비율이 안좋다. 80%를 겨우 넘기는 수준. 건전성이 좋지 않다.
  • 올해 상반기 주식,채권 하락으로 인해서 지급준비율이 전년도 85%에서 78%로 하락. (7월 27일 뉴스)
  • 지급준비율이 60%이하로 내려가면 부실 수준이다.
  • 미국채 30년물 가격이 6월 말 가격이 137이었는데 현재 126. 3개월만에 7.7% 더 하락했다. = 미국채 가격 손실이 상당하다. 레버리지를 걸었을 경우 손실률이 어마할 것...

금리 인상을 멈춰야 한다는 의견이 있다.

이런 관점에서 국채 매도세를 막기 위해 연준위원과 정반대 의견인 금리인상을 잠시 멈춰야된다는 의견이 있다.

월가경제 분석 베테랑인 에드 야드니 리서치 대표가 CNBC와 했던 인터뷰.

  • 금리 인상이 너무 급하다. 잠깐 멈추고 다시 해라... 속도가 너무 빠르다.
  • 국채 매도세가 너무 강하다.

앞으로의 방향은?

한국 시간으로 다음주 월요일(10월 3일) 자정에 연준 이사회 비공개 회의가 하나 있다.

  • 여기서 이런 이야기들을 다루지 않을까?
  • 며칠간 나타난 연준위원들 말로는 강한 금리인상이 계속 될 것 같지만...
  • 지금의 상황을 견디지 못하는 곳들이 늘어나고 있다. = 금리 인상 속도에 부담을 주고 있다.
  • 그렇다고 연준이 금리인상 속도를 멈출 수 있을까?
  • 잡히지 않는 물가 문제가 있다. 물가가 다시 올라갈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줄 수 있다.
  • 연준은 딜레마에 걸려있다... 연준의 선택에 따라 시장의 방향이 결정 될 것이다.

연준의 비공개 회의가 10월 3일에 있는데, 여기서 다른 방향을 제시할지 안할지는 알수가 없네요. 10월 3일 자정이 지나고 발표되는 기사들에 관심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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